초가공식품의 우울증 위험 증가, 특히 인공감미료에서 높은 연관성
2023. 9. 23.
고도로 가공된 "초가공식품"을 먹으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논문이 20일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발표되었는데, 특히 인공감미료는 우울증과의 연관성이 높았다고 한다. 식품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 가공되지만, 스낵이나 냉동식품 등 초가공식품에는 통상, 분리단백질과 수소첨가유지, 고과당콘 시럽, 합성첨가물 등, 가정에서 조리한 식사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성분이 포함돼, 비만, 암, 당뇨병 등 많은 건강문제와 관련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구팀은, 약 3만2000명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2003~2017년 기간 동안 4년마다 설문조사를 실시해 식생활을 평가하여, 초가공식품 섭취량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눴다. 우울증의 정의로는, 의사에 의한 진단과 항우울제 상용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