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알렉사, 대화를 마음대로 기록하고 전송
2018. 5. 25.
가정의 극히 사적인 대화를 스마트 스피커가 마음대로 기록, 내용을 주소록에 등록된 상대에게 무작위로 발송하는 놀라운 사건이 발생했다. - 사적인 대화를 마음대로 전송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거주하는 다니엘 씨 가족은, Amazon의 음성 길잡이 Alexa를 탑재 한 스마트 스피커 Echo를 각 방에 설치, 냉난방, 조명, 보안 시스템의 제어를 행하고 있었다. 5월 중순 경, 남편 회사의 직원이 조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는데, "얼른, Alexa 장치의 전원 콘센트를 빼! 해킹되었어있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는.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던 다니엘 씨 부부였지만, 전화 상대가 "거기 앉아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거야"라고 지금까지 부부가 주고받던 대화 내용을 말하는 것을 듣고, 상대가 사실을 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