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 Alexa, Google에 "나를 도청하고 있나?"라고 물어보니...

AI 도우미를 개발하고있는 Amazon, Apple, Google의 3개사는 "스마트 스피커는 주위의 음성을 항상 기록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음성이 도청되고 있는가?"라고 한번 은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 



그렇다면 AI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자라고, AI에게 "나를 도청하고 있어?"라고 물어봤더니 3사 각각 다른 대답이 돌아왔다는 것이다.


2017년 10월, Google의 스마트 스피커 "Google Home Mini"가 주위의 음성을 항상 녹음해 데이터를 Google로 전송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 버그는 즉시 수정되었었지만, AI 도우미를 탑재하는 스마트 스피커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만약 자신의 생활 음성이 도청되고 있다면?"라고 생각했을 것.




그래서 CNBC의 기술 제품 편집자 인 Todd Haselton 씨는 직접 스마트 스피커에 "저를 도청하고 있나?"라는 것을 묻기로 한 것.


◆ Alexa의 경우

"도청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Alexa의 반응은 "나는 당신이 저를 활성화했을 때에만 Amazon에 음성 정보를 보내고 있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Alexa 애플리케이션 도움말에서, Amazon의 개인 정보 보호 통지를 보거나, "alexa.amazon.com"을 보라"라는 대답을 했다는.


◆ Google 도우미의 경우

Google 도우미는 Haselton 씨의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응했다. "Google은 무엇보다도 우선적으로 당신의 보안이 우선입니다. Google이 당신의 데이터를 개인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당신의 통제하에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은 "privacy.google.com"에서 알 수 있습니다"




◆ Siri의 경우

"도청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Siri의 대답은 단 한마디, "Nope(아니오)"라고만. 별다른 특별한 대답이 없는 Siri의 대응에 "Amazon과 Google처럼 Siri도 새로운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가능하게하는 대응을 해야 할 것 아니냐"고 Haselton 씨는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사회 보장청이 발표 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Alexa가 등장한 2015년에는 신생아 중 6050명의 여자 아이에 "Alexa"라고 명명하고 있었지만, 2017년에는 그 수가 3883명으로 까지 감소했다는 것. 


Apple의 Siri도 마찬가지로 원래 인기있는 이름이 아니었으나, 2011년에는 신생아의 여자 아이 중 120명, 즉 10만 명 중 6명이 Siri라고 명명 된 것이, 2017년에는 10만명 중 1명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