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다음은 바이오 해킹? 마이크로 칩을 몸에 심는다

스웨덴에서는 카드 키와 신분증, 열차 승차권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좋도록 수천 명이 마이크로 칩을 자신의 몸에 심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이 3000여명이 쌀알 정도 크기의 마이크로 칩을 피하지방 아래에 묻었다고 한다. 스웨덴에서 이 기술이 처음 도입 된 것은 2015년의 일이다.



내장 마이크로 칩은, 이미 많은 생필품을 대체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28세의 울리카 셀싱(Ulrika Celsing) 씨의 마이크로 칩은 그녀의 손에 심어져 있고, 체육관 회원 카드 키의 대안이되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셀싱 씨는 작은 작은 상자에 손으로, 비밀 코드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직장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스웨덴 국영 철도 회사 SJ는 2017년 차내에서 승객의 표를 확인 할 때, 요금을 징수하는 수단으로 승객의 손에 포함 된 인증 칩의 스캔을 도입했다.


기술적으로 포함 된 마이크로 칩이 비접촉식 신용 카드처럼 쇼핑에 사용할 수없는 이유는 없다. 하지만, 그 시험 운용은 아직 시작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 "조금 찌릿하다"


마이크로 칩의 내장은 피어싱을 하는것과 비슷하고, 주사기를 사용하여 그 사람의 손에 묻는다.


직장 이벤트로 마이크로 칩 주입을 받은 셀싱 씨는, 좀 찌릿한감을 느꼈다고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러나, 스웨덴 남부에 있는 연구 시설 MAX IV Laboratory의 미생물 학자 벤 리버튼(Ben Libberton)씨는 마이크로 칩의 내장이 감염과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AFP 통신에 말했다.



2015년에 촬영 된 이 영상은 마이크로 칩을 주입하는 모습을 포착 한 것이다.


- 증가하는 "바이오 해킹"


테크놀로지를 이용하여 몸을 개량하는 "바이오 해킹"은, 애플 시계(Apple Watch)나 피트비트(Fitbit) 등 웨어러블 단말이 보편화됨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스웨덴의 바이오 해킹 그룹 "바이오 니피겐(Bionyfiken)"은 약 4년 전에 집단적으로 일제히 마이크로 칩을 손에 삽입하는 "임베디드 파티(implant party)"를 열기 시작했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멕시코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의 자동 판매기를 다루는 "쓰리 스퀘어 마켓(Three Square Market)" 직원 50여명은 자신의 의사에 따라 마이크로 칩의 내장에 동의했다. 칩을 삽입하여 간식을 구입하거나 PC에 로그인하거나 복사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스웨덴 사람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이 기술을 시도하는데에 야심찬 것 같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개인 정보 공개에 적극적이다. 스웨덴에서는 이러한 정보는 이미 국가의 사회 보장 제도에 기록되어 쉽게 접근 할 수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 나라에서는 세무 당국에 전화를 거는 것만으로 다른 사람의 급여를 알 수있다.


또한, 스웨덴의 많은 사람들은, 마이크로 칩 기술이 해킹 될 정도로 발달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미생물 학자 리버튼 씨도 마이크로 칩에 의해 수집, 공유되는 데이터는, 해킹이나 행동 감시를 두려워하기에는 너무 한정적이라고 말한다.


바이오 피니켄의 설립자 하네스 쉐브래드(Hannes Sjoblad)씨는 2015년 Tech Insider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체야말로 다음의 큰 플랫폼이다. 커넥티드 바디(인터넷에 연결된 인체)는 이미 현실화되고 있다. 이 마이크로 칩의 소스는 그 흐름의 일부에 불과하다.


웨어러블 단말을 사용하는 것으로, 우리는 이미 그 기술은 우리의 몸을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입고있는 웨어러블 단말은 모두 5년에서 10년 이내에 몸에 삽입가능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시계와 같은 기능을 우리의 손톱에 갖게된다면 누가 일부러 귀찬게 단말기를 휴대하고 다니겠는가? 그것이야말로 앞으로 우리가 가려고하는 방향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