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숙하게 잡담을 하는 3가지 포인트

직장의 엘리베이터에서 동료와 합승했을 때나, 친구와 "친구의 친구" 셋이서 식사 중에 친구가 자리를 비웠을 때 등, 사람은 가끔 잘 모르는 사람과 어색한 잡담을 나눌 필요가 있는데, 그럴 때 도대체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보스턴대 불안관련증센터에 근무하는 박사가 임상심리학자들의 견지에서 세 가지 포인트로 정리 했는데.....

 


◆1: 스스로 말을 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말을 거는 것보다 말을 걸어주길 원하는데, 특히 내성적인 사람에게 있어서는 스스로 말을 거는 것은 큰 부담이자 일종의 내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쪽에서 말을 걸면 의외로 이야기는 활기를 띠게 마련이라고 한다.



◆2: 사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어떤 오리엔테이션이나 세미나 등에 참가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스 브레이크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도 많을 것. 가끔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에서 들어가 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우선은 딱딱한 얼음을 녹이듯이, 사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긴장이 풀리고 잘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예를 들어 날씨 이야기나 오늘의 전철이나 도로의 혼잡 상태, 혹은 메이저 스포츠 팀의 경기 화제 등이 자주 사용된다. 이 "작은 이야기" 자체의 내용 자체에는 별 의미가 없지만,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 느낌의 사람인지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

 


◆3 : 말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너무 많이 듣는 것도 좋지 않다

이런 조언에는, 흔히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라"는 것이 많이 있는데, 확실히 상대방의 이야기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을 전달할 수 있다면, 신뢰관계 구축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많이 듣는 것도 좋지 않다는 것.

왜냐하면,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만 해서는, 상대방에게 자신은 정체불명인 상태인데다 너무 질문을 많이 하면 상대방은 마치 심문을 받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 그래서, 대화를 시작하는 첫 번째 이야기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면, 상대방이 자신을 알게 한 상태에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데, 물론 처음부터 격식있는 자기소개를 하거나 하지않고, 최근 무엇을 먹었고, 어떤 느낌을 가졌다거나, 신변에 생긴 소문난일 등의 화제가 적합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