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굵은 줄기를 가진 툴레 나무

그 줄기 둘레는 42m나 된다. 어른 30명이 팔을 벌려 손을 맞잡아도 둘러쌀 수 없을 정도다.

별로 크지 않는 두께에 2그루의 나무가 어우러져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과학자가 DNA 조사를 실시했지만, 역시 한 그루의 나무임을 알 수있다.

 


기네스 북에 세계에서 가장 굵은 줄기의 나무로 인정 된 툴레 나무는, 멕시코 오아하카주 산타 마리아 델 투레에 존재한다.

■ 세계에서 가장 굵은 줄기를 가진 거목, 툴레 나무

오아하카 주 산타 마리아 델 투레의 산타 마리아 교회의 부지 내에는 한그루의 거대한 나무가 우뚝 서있다.

툴레 나무라고 부르는 그 큰 나무의 종류는 노송 나무과 누마스기 속의 멕시코 낙우송(학명 Taxodium mucronatum)이다.

기네스 북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굵은 나무로 인정되어, 2001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 잠정 리스트에 등록되어있다.


■ 지금도 계속 성장을 하고있는 툴레 나무

수령은 확실하게 알려져있지 않다.



대략 1,200~3,000년 사이가 아닐까 추정되고 있지만, 줄기의 성장률에 근거한 과학적인 추측으로는 1,433~1600년으로되어있다. 또한 2000년이라고하는 설도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나무는 아직도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툴레 나무의 매력은 두께만이 아니다. 뒤틀린 나무 껍질에 다양한 생물의 모습을 볼 수있는것에서부터, "생명의 나무"의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나무를 보기위해, 멕시코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관광객이 방문하는데, 산타 마리아 델 투레 주민의 4분의 3이, 이 명소에 직접 의존하여 생활하고 있다고한다. 지역 주민에게 툴레 나무는 바로 "생명의 나무"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