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때때로 인간의 상상을 뛰어 넘는 엉뚱한 조형물을 만들어 낸다.
영국 국영 방송 BBC 카메라맨이 폭풍이 휘몰아치는 방조제로 촬영을 나갔다가 찍은 사진에는, 로마 신화에서 바다의 신 "넵튠(Neptune)"의 옆모습이 선명하게 찍혀있었던 것이다.
무심코 있을 수있는 절묘한 순간의 포착....
■ 기적인가? 계시인가? 파도에 나타난 바다의 신 "넵튠"
영국 국영 방송 BBC의 전속 사진 작가 제프 오버즈 씨는, Twitter에서 신기한 광경을 포착 한 사진을 게재했다.
촬영지는 이스트 서섹스 주의 해안으로, 폭풍이 치는 동안 파도가 방파제에 충돌했을 때의 사진이지만, 그 물결의 모양이 얼굴처럼 보인다는 것.
단지 평범한 얼굴이 아니다. 로마 신화에서 바다의 신으로 알려진 넵튠과 흡사하다는 것이다.
원래 넵튠은 어떤 얼굴인가?라는 것이 궁금한데....동상으로 만들어진 넵튠은 이런 얼굴이다.
와우...비슷하지 않은가?
물론 이것이 구름의 모양과 달의 모양, 나무와 바위의 형상이, 어떤 알고있는 얼굴이나 물체와 비슷해보이는 파레이돌리아 현상 인 것은 알고있다.
■ SNS에서 큰 반향을 불러 모으다
너무나도 닮아있었기 때문에 모두들 깜짝. BBC가 이것을 "넵튠 신의 출현?"이라고 보도했고, Twitter에서는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 신종 코로나 다음은, 로마 신화의 신이 출현하는게 아닌가?
. 멋진 이미지이지만, 정말? 페이크 사진은 아닐까?
. 어쩐지 "세기말"의 느낌이 난다.
. 아니 넵튠이 아니라 포세이돈...
. 자고 있었던 남자가 방파제에 머리를 부딪힌 후 갑자기 일어난 모습?
. 어떻게보더라도 넵튠이네요... 감사합니다.
■ 가공은 일절 없음. 진짜 사진!
또한 오버즈 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 사진 작가의 경우, 이곳은 바다가 방조제쪽으로 강풍에 떠밀려 왔을 때 좋은 사진을 자주 찍는 장소입니다. 이날 시속 80km 이상의 바람이 부는 만조시에, 현지 시간 오전 9시경에 촬영했습니다"
"파도가 강풍에 의해 튀어오르는 순간 파레이돌리아의 심리 현상이 발생하고, 무서운 얼굴과 같은 패턴을 만들어냈습니다. 전경의 작은 파도가 손처럼 보입니다"
"이 사진은 가공은 일체 하지 않았습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