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너무나도 지루해 교과서에 낙서 한 경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역사 연구자의 Erik Kwakkel 씨는, 중세 유럽의 교과서에도 그러한 낙서가 남아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활판 인쇄가 보급되기 전...장난기 가득하고 창의력이 풍부한 중세 시대의 낙서를 구경해보자.
어린이의 도덕 책(저자 : 고대 로마의 시인 데키무스 유니우스 유베날리스)에 그려진 15세기의 낙서
해골을 그려놨다. ㅎㅎ 그때나 지금이나~~
지금과 낙서 감각은 크게 다르지 않았을지도...
중세 유럽 버전의 웃는 얼굴. 14~15세기 경의 낙서. 책이 기록된 것은 13세기.
13세기의 법률 책에 그려진 다리가 4개 달린 시계?(프랑스 아미 앵)
뾰족한 코를 가진 얼굴(네덜란드 라이덴 대학)
14세기에 그려진 낙서
ㅋㅋ O 속에 사람 얼굴을 그려놨다.
필기로 사본을 하던 시절은 여백에 짧은 문장이나 낙서를 하여 예시 사항을 한 것이라는 것이다.(영국 옥스포드 보들 도서관)
800-Year-Old Medieval Books Containing Fascinating Doodles
수업이 지루하면..무심코 낙서를 해버리는 것은 어느 시대나 어느 지역에서도 공통되는 것 같다. 중세 유럽의 학생들도....지금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