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몰 된 도로 지하에 녹색의 액체는 뭘까?

2020년은 무엇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라는 해라고도 말해지게되었지만, 최근 캐나다 토론토의 다운타운 지역에서, 함몰 된 도로 구덩이에서 선명한 형광 녹색 액체가 모습을 드러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했다. 상당히 진한 바스크린 같다는....


도대체 이것은 뭘까?



이 화려한 녹색의 액체를 SNS에서 본 해외 사용자는 "닌자 거북이의 습격인가?"라는 소리가 전해지는 것 같다고 "IFL Science" 등이 전했다.


■ 도로 함몰 구멍에서 모습을 드러낸 형광 녹색


11월 21일, 캐나다의 토론토 시내 지역의 도로가 함몰되었는데, 내부에는 형광 녹색이 흐르고 있었다는 사건이 발생.


이 이미지가 Twitter를 비롯한 SNS에서 공유되어, 사용자들로부터는 "닌자 거북이의 습격", "정말 멋지다", "드디어 때가왔다"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난무하고 떠들썩했다.




확실하게 함몰 구멍이 생긴곳은, 토론토의 헤이스팅스 아베뉴라는 곳으로, 이 녹색 액체의 정체는, 토론토 수도국의 검사에 의한 것 같다는... 


from twitter


수도국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있다.


"하수도의 손상 또는 붕괴의 결과, 함몰 구멍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며, 그 함몰 구멍이 하수도에 연결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비 독성 녹색 염료를 사용하여 검사를 실시하고, 하수도 염료의 흔적을 찾기위해 하류에 가장 가까운 맨홀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하수도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여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함몰 구멍의 원인이 확인되면, 수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 10년 전에도 강이 바스크린 상태로


사실 캐나다에서는, 10년 전에도 빅토리아 주에있는 주립 공원을 흐르는 강물과 분수가 갑자기 바스크린 같은 형광 녹색으로 변색되는 이상 현상이 발생했었다. 


당시의 녹색의 물의 원인은, 현미경 관찰에 사용되는 형광 색소의 일종으로, 무독성의 "플루오레세인"이 강에 흘러 들어간 때문이라고 환경부가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