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세계 2위", 삼성은 3위로 추락

올해 6월, 중국 화웨이의 리처드 유 CEO는 컨퍼런스 석상에서 "애플과 삼성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그 때 회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아무도 그 발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었다.



화웨이에게는 톱 까지는 아직 갈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회사는 현재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기업 인 Strategy Analytics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익 기준으로 삼성을 제치고 애플에 이어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사의 위치를 획득 한 것이다.


화웨이의 대약진은 삼성이 Galaxy Note 7의 발화 문제가 일으킨 문제로 최근 분기 실적을 크게 떨어뜨린 데 따른 것이다. 이 회사의 2위 자리는 일시적으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화웨이의 올해 3분기 이익은 2억 달러. 전체 스마트폰 업체의 이익, 94억 달러와 비교하면 2.4%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 대해 애플은 85억 달러의 이익을 창출하여, 이익 기준으로 91%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애플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0%의 점유율 밖에 지나지 않지만, 이익은 대박이다...


새로운 단말기 "Mate 9"가 화웨이의 성장의 열쇠


<Huawei Mate 9>


화웨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삼성의 고전에 의해 2위로 부상했지만, "P9"등의 기종이 유럽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고, 인도에서의 생산에 주력, 저가격 단말기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획득하고 있다.


다른 스마트폰 업체로는 중국 BBK 일렉트로닉스 산하 Vivo와 Oppo 들의 건투가 눈에 띄고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단말기 제조사의 많은 이익을 낳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음 분기 발표시에는 삼성이 다시 2위 자리로 복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당분간 화웨이는 회사가 내건 목표를 향해 돌진해 나갈 뿐이다. 현재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고급 단말기 "Mate 9"가 화웨이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