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여성보다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이유

가족이나 지인의 여성과 외출 했을 때, 화장실에 간 여성이 좀처럼 돌아오지 않아서 곤란했었던 남성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긴 시간을 화장실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과학 저널리스트가 남성이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이유에 대해 고찰했다. 



용변이나 성차의 관계에 주목 한 과거의 조사에서는, 남성보다 여성쪽이 변비 등의 증상이 오래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때문에, 화장실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쪽은 여성들이라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영국의 화장실 판매 회사 UKBathrooms가 화장실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여성이 화장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주당 평균 55분이었던 반면, 남성은 주당 평균 1시간 35분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길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화장실에서 독서를하고있다"고 대답 한 사람의 비율은, 여성이 27%였던 반면, 남성은 86%에 달했다. 다음은 UKBathrooms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국 일간지 Daily Mail이 만든 "화장실에서 읽고있는 책"을 남녀별로 정리 한 표이다. 이 표에 의하면, 화장실에서 잘 읽는 책은 남성(왼쪽)은 "성인 계 잡지"이고, 여성(오른쪽)은 "인테리어 잡지"였다.



남성이 여성보다 장시간 화장실에서 보내고있다는 조사 결과에 대해, 뉴욕에서 활동하고있는 심리 치료사는 "아마도 남성들이 장시간 화장실에 머무는 것은, 그곳이 가정 생활로부터의 위안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다시 말해서, 화장실은 그들이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성역"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코멘트.


심리 치료사에 의하면, 자신에게 상담을 받는 고객 중 일부는, 육아에서의 도피 수단으로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고 털어놓은 사람도 있었다라는 것. 이러한 경향은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이 대부분이라고한다.




화장실이 남성들의 "성역" 역할을 하는 것은, 장시간 화장실에 있어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이 없는 것, 그리고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화장실에 있으면, 가족이 곤란할 뿐만 아니라 본인에게도 단점이 생긴다. 예를 들어, 변기에 앉아 장시간 있으면 항문에 걸린 압력에 의해 치질의 원인이된다.



또한, 심리 치료사는 "장시간의 화장실은, 경우에 따라서는 더 건강하지 못한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가지고 화장실에 틀어 박혀 있으면, 여자 친구 등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있다면 모를까, 음란물을 보거나 데이트 앱으로 상대를 뒤지고 있을수도 있다"라고 지적.


한편, 심리 치료사는, "누구라도 화장실에 갈 정도의 프라이버시는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하기위해 본래보다 다소 길게 화장실을 사용할 수도 있을것"이라고 말하고, 오랫동안 화장실에 머무는 것을 어느정도 이해는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