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유행했었던 위험한 패션 트렌드 5가지

패션 트렌드는 자주 바뀌는 것이지만, "멋쟁이는 힘들어도 참는 것"이라는 정의는 옛날부터 변하지 않은 것 같다. 



아름다움의 추구를 위해서라면 생명의 위험을 돌보지 않을 정도로 대단한 아이템이 유행하고 있었다. 늑골이 부러질 것 같은 정도의 코르셋과 목이 자유스럽지 않을 정도의 하이 칼라 등 여기에는 한때 유행했었던 위험했던 5가지 패션 아이템을 살펴보자. 



1. 튜더 왕조의 주름 칼라*엘리자베스 칼라) 


애완 동물이 상처를 핥아 버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목에 설치하는 장구를 엘리자베스 칼라라고 부르는데, 그 어원이 된 엘리자베스 시대에 유행 한 장식 패션의 이 주름 칼라는, 목 주위을 매우 불편하게만 할 뿐 아무런 실용성도 없었다. 


엘리자베스 시대에 즐겨 붙인 이 장식은, 당시의 가장 상징적 인 패션 트렌드였지만, 제대로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핀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었기 때문에 위험하기도했다.




원래는 레이스 목걸이처럼 착용 했었던 것이지만, 점점 크기가 커졌고 상당한 인기를 끌었었다는...그러나 이것을 착용하고 있으면, 자유스럽지 않았고, 옆을 보려고해도 몸 전체를 돌려 봐야했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 


그리고 목을 계속 조아 질식 할 것 같았지만, 남녀 불문하고 이것을 손에 넣기위해 상당한 노력을 했다는.... 



2. 하이 칼라 


풀을 먹인듯 딱딱한 분리 가능한 칼라는, 매일 셔츠를 갈아입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을 가져왔다. 하지만 너무 단단했던 칼라로 목을 조아서, 혈류가 나빠져 경동맥에 피가 통하지 않게되어 버리는 일도 많았다. 


단순한 패션 액세서리가, 에드워드 시대에 많은 사람을 죽이는 흉기가되어 버렸다. 머리를 앞으로 숙여 졸거나하면 숨이 막혀버리는 이 하이 칼라는 "파더 킬러"라고 불렀다. 단지 식사를하는 것만으로도, 칼라를 해제하지 않으면 질식 해버리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1888년, 뉴욕 타임스는 "자신의 칼라로 질식사"라는 제목의 사망 기사를 게재했는데, 존 크루에치라는 남자가 공원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는...


검시관의 견해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는데, 남성은 술에 취해 공원 벤치에 앉아 그대로 잠이 들어버렸다. 고개가 앞으로 숙여져 있었기 때문에 딱딱한 칼라가 기관을 막았고, 가뜩이나 가늘게 된 정맥의 혈류를 막아, 질식과 뇌졸중을 일으켜 죽음에 이르렀다는 것.



3. 호블 스커트


19세기에서 20세기에 접어들든 1910년대라는 짧은 기간에 유행 한 날씬한 펜슬 형 스커트는 움직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호블 스커트라는 이름은 말을 억제하고, 다리를 함께 묶는(hobble이라고하는)데 사용된 공구에서 유래. 또한 무릎 길이까지오는 코르셋이 이 효과를 위해 사용되었다. 이렇게 한 스커트로 구성된 드레스는 호블 드레스라고 불렀다.




발목까지의 길이로 밑단이 점점 좁아지는 이 스커트는, 여성이 조금씩 조금씩 작은 걸음으로 걸을 수밖에 없지만, 늘씬한 실루엣으로 보이는 탓으로 매우 잘팔렸다. 그러나 여성들이 넘어지는 바람에 사망 사고도 급증하게되었다.


호블 스커트에 비난이 점점 높아지고, 당시 교황 비오 10세까지도 여성의 이 패션을 박멸해야한다는 회의에 참가하기도...


바티칸 일간지에 실린 1911년 보고서에 따르면, 교황은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이런 여성들의 패션은, 이교도였던 로마의 여자들도 지독하게 비난 한 것이다"



4. 코르셋


여성용 속옷의 대표로서, 아마 그 기원을 미노스 문명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진 코르셋은, 오랫동안 그 빛나는 역사를 자랑 해왔다.


현대에서 코르셋을 착용한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빅토리아 시대의 여자들은 고통스러웠지만 슬림을 맛보기위해 대인기를 끌었었다. 옛날의 코르셋은 몸통을 완전히 잡아 당겨, 교살 될 위험까지도 있었다는 것. 소위 모래 시계처럼 "수축"만을 추구하다가, 갈비뼈가 부서지고 또는 출혈되는 등 상당한 대가를 지불해야만했다.


자주 발생하는 부작용은, 호흡 곤란이나 실신으로,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에서 엘리자베스 스완이 코르셋을 너무나 꽉 조이는 바람에 정신을 잃고 바다에 빠져버리는 장면도....


영어의 코르셋이라는 말은 "엄격한", "단속"이라는 뜻. 여기에는 바로 도덕적 인 의미도 포함되어있고, 코르셋을 조이지 않는 "느슨한" 여성은 그 반대임을 의미했다. 여성의 신체적 아름다움의 기준을 단정, 그때문에 위험한 요구를 강요한 죄는, 남자들에게도 있다고해야.



1. 크리놀린


1860년대까지는, 크리놀린은, 모든 계급의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었다. 그러나 이 장신구는 불이 붙기 쉬웠기 때문에 불행한 패션의 희생자를 낳고 말았다.


크리놀린 스커트는 치마 아래에 강철로 보강 된 원단을 사용한 페티코트를 입고, 여성의 엉덩이를 우아하게 보이게 만들어져 있었다. 더 크고 정교한 스타일을 요구하는 바람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이 성가신 의상을 착용 한 여성이 불 붙은 촛불을 쓰러 뜨리거나 벽 난로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 불이나는 사례가 자주 일어났다. 또한 기계나 고속으로 움직이는 마차 바퀴 등에 빨려 들어갈 위험도 있었다.


익사 할 뻔한 여성이 부력이 있는 치마 덕분에 살아났다는 예도 일부 있었지만, 너무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아 버리는 일이 더 많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