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성 면역 결핍증(에이즈)을 일으키는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HIV)가, 체내에 오랫동안 계속 체재하는 메커니즘의 해명에 이르게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 발견으로, 지금까지 완치 사례가 2명 밖에 보고되지 않은 에이즈의 새로운 치료법이 확립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0년 시점의 에이즈 치료법은, 약물에 의해 HIV의 증식을 방해하는 항레트로 바이러스 약물 치료(ART)라는 수법이 주류를 이루고있다. 이 치료법의 개발로, HIV에 감염된 사람의 생존율이 크게 개선되었지만, ART를 가지고도 환자의 체내에서 HIV를 완전히 제거하려면 평균 73.4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환자는 사실상 평생 동안 약물을 계속 복용해야만 했다.
HIV를 근절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은, 체내에있는 "병원보유체"가 바이러스의 쉼터가 되어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병원보유체(저수지 세포)에 HIV가 감염되면, 바이러스는 증식을하지 않는 대신에 세포 내에 체재하는 것을 계속한다. 그리고 ART가 중단되면, 병원보유체로부터 HIV가 방출되어 다시 HIV가 체내에서 대량으로 증식 해 버린다.
따라서, 에이즈를 퇴치하기 위해 병원보유체를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병원보유체의 표면에는 HIV의 존재를 나타내는 단백질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그동안 병원보유체를 효율적으로 특정하는 방법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미국 글래드스톤 연구소의 객원 연구원 인 나디아 로안 씨들의 연구팀은, 저수지 세포가 HIV를 세포 내에 보관 해 버리는 메커니즘을 해명하는 연구를 실시했다. 로안 씨 등이 특히 주목 한 것이, 림프절 등에 많이 존재하는 "CD127+Tm 세포"이다. 연구팀이 다양한 세포 샘플에 HIV를 감염시키는 실험을 실시한 결과, CD127이라는 단백질을 표면에 가지고있는 CD127+Tm 세포는, 쉽게 HIV의 침입을 허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다른 문제도 발견되었다. 연구팀은 CD127 대신 CD57이라는 단백질이 표면에있는 세포에 HIV를 감염시키면, 그 세포에도 HIV가 활발하게 채워져버렸다. 이것은, CD127의 발견만의 단서로 병원보유체(저수지 세포)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연구팀은 CD127+Tm 세포와 CD57+Tm 세포의 게놈을 비교해봤다. 그 결과, 세포에서 HIV가 활발히 증식하는 CD57+Tm 세포와는 달리, CD127+Tm 세포의 게놈에는 HIV의 게놈이 복제되는 것을 크게 제한하는 특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HIV 게놈이 전송되기 어려운 것은, HIV가 거의 증식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CD127+Tm 세포를 HIV에 감염하면서도 HIV를 거의 만들지 않음으로서, 병원보유체(저수지 세포)의 역할을 버리고있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연구팀이 면역 세포를 자극하는 약물로 CD127+Tm 세포를 자극 한 결과, HIV가 다시 활성화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로안 씨는 "CD127+Tm 세포를 HIV에 감염시키는 이번 실험을 통해, 체내에 HIV가 잠복하는 새로운 모델 케이스가 발견되었다. 결국 우리가 발견 한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병원보유체(저수지 세포)를 제어하는 것으로 에이즈를 완치시키는 치료볍의 개발이 전진하는 것은 아닐까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주장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