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M7.8의 지진(2016 북 캔터베리 지진). 그 지진으로 만든 길이 10m 이상의 땅이 갈라짐 영상을 뉴질랜드 지질학 연구 기관 인 "GNS 사이언스"가 Youtube에 공개했다.
- 30km에 걸쳐 발생한 균열
"GNS 사이언스"가 최근 공개 한 동영상에는, 뉴질랜드에 있는 큰 단층의 하나 인 케케렌구 단층을 따라 생긴 균열이 담겨있다. 드론으로 공중에서 촬영 된 것이다.
녹색 언덕에 생긴 균열은 뱀처럼 구불 구불하면서 30km 이상 계속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균열의 폭이 10m를 넘는 곳이 여러군데 있고, 최대 2m의 고저차가 발생한 곳도 있다. M7.8의 지진의 격렬함을 말해준다.
- 쓰나미에도 놀랐다
이 지진은 "흔들림의 강도에도 놀랐지만, 그 후의 해일에 더 놀랐다"고 GNS 사이언스의 지진 학자 빌 프레이씨는 말했다.
뉴질랜드 관광지 인 카이코우라 해안에는 2m의 해일이 밀려와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 여러 단층이 한번에 어긋난
뉴질랜드 북부에는 케케렌구 단층 외에도 여러 주요 단층이 있다. 이 지진은 "그 단층이 동시에 어긋난 것이 피해를 크게 한 원인 일 것"이라고 프레이씨는 언급.
M7.8이라고 하는 지진의 에너지는 엄청난데, 원폭 400개 분에 필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