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무선 충전 AirPower를 "포기"하는 두 가지 이유

애플은 3월말, 무선 충전 매트 "AirPower"의 개발 중단을 발표했다.


애플은 2017년 9월에 iPhone X와 함께 AirPower의 제품화를 발표했지만, 개발 중단에 이른 이유는, AirPower가 애플의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의 Dan Riccio는, 인터넷 사이트 테크 크런치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노력을 다한 결과, AirPower가 우리의 높은 품질 수준을 만족시키기 못한다는 결론에 도달, 프로젝트의 중단을 결정했다. 제품의 출시를 기대하고 있던 고객에게는 사과하고 싶다. 우리는, 무선이야말로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무선 체험의 향상에 노력하겠다"




애플이 한 번 발표 한 제품의 개발을 중단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내가 알기로는, 스티브 잡스가 1997년 9월에 애플에 복귀 한 이후 처음이라 생각한다.



방대한 연구 개발 자원을 가진 애플이, 무선 충전 매트의 개발을 중단한 배경에는 무엇이있을까? Atherton Research에서는 이번 AirPower의 개발 중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애플의 엔지니어들은, 무선 충전 매트가 안고있는 여러 과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그 과제의 하나는, 단말기측의 코일과 매트 측의 코일이 어긋나 있으면 충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들은 애플 제품을 AirPower의 어디에 놔두던지 무선 충전을 할 수있게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었다.




그래서 문제가 된 것은, iPhone 및 AirPods의 충전이 Qi 규격에 대응하는 반면, 애플 워치는 다른 규격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었다. 2개의 규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처리 능력 및 센서를 강화해야하는데 개발의 어려움과 비용이 크가 증가 해 버린다. 이것이 애플이 AirPower 개발을 포기 한 첫 번째 이유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문제는, 애플이 전자기 유도를 일으키기 위한 작은 코일을 대량으로 사용하려고 한 것이다. 회사가 이 방식을 채용 한 이유는, 전술 한 바와같이 애플 제품을 AirPower의 어디에 놔두더라도 무선 충전을 할 수 있게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iPhone과 애플 워치, AirPods을 동시에 충전하려고하면, AirPower가 과열되는 문제가 생겼다. 애플은 삼성의 "Galaxy Note 7"의 발화 문제와 같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게하기 위하여, 개발에 2년동안 공을 들였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프로젝트의 중단을 결정했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