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가 걸렸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식욕이 없을 때.. 뭘 먹나요?
이른바 병자 다이어트라는 것도 있지만, 각 가정에 따라 다르고, 국가에 따라 다양하다.
우리가 몸이 좋지 않을때....소화가 잘 되라고 죽을 먹곤하는데, 이런 음식은 나라마다 아마도 제각각일것 같다. 과연 세계인들은 컨디션이 다운되었을 때 뭘 먹을까?
▲ 1. 키츄리(인도, 파키스탄)
쌀과 콩, 스파이스를 끓여만든 죽. 정제 버터와 두부를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 2. 마마이트를 바른 토스트(남아프리카 공화국)
마마이트는, 맥주 효모를 원료로 한 검은 반죽상태의 발효식품. 비타민 B를 필두로 풍부한 비타민과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토스트로 탄 부분은 숯과같이 정화 작용이 있다는 설도 있다.
▲ 3. 파스티나(이탈리아)
파스티나는, 소형의 파스타. 브로드로 익힌 파스티나가 이탈리아에서는 일반적으로 환자식이다.
▲ 4. 탕면(중국)
탕면은 국수, 국물면의 총칭. 영양이 듬뿍 들어간 수프는 병자식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이지만, 거기에 국수와 야채, 계란을 추가하면 더 좋다고 한다.
▲ 5. 어죽(싱가포르)
얇게 썬 흰살 생선과 생강을 첨가 한 죽에 간장과 파, 튀김 양파 등을 토핑한다.
▲ 6. 로우로우(피지)
토란 잎을 코코넛 우유로 끓여 수프 상태로 만들어 먹는다.
▲ 7. 죽(일본)
백미와 물만으로 만드는 죽은, 우리와 같이 일본에서는 기본 병자 음식이다. 일본은 양념으로 매실을 토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8. 아로스칼도(필리핀)
닭고기와 생강, 마늘, 양파 등을 더한 닭고기 수프로 만드는 필리핀 식의 죽이다.
▲ 9. 빌베리(핀란드)
핀란드의 숲에는 빌베리 나무가 군생하고 있어, 전통적으로 모든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어 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심장 질환, 대장암, 소화기 계통의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대로 먹어도 되고, 주스로 먹어도 좋다.
▲ 10. 콜리 플라워 수프(노르웨이)
콜리 플라워에는 풍부한 비타민 C와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양배추의 비타민 C는 가열에 의한 손실이 적기 때문에, 이 크림 포타쥬스프에도 적합하다.
▲ 11. 치킨 누들 수프(미국)
미국인이라면 감기 때, 몸 상태가 나쁠 때는 뭐니뭐니해도 치킨 스프 또는 치킨 누들 수프를 먹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특히 홈 메이드라면 한 잔의 뜨거운 스프가 심신을 달래줄 것이다.
▲ 12. 진저 에일(미국, 캐나다)
몸을 따뜻하게, 건위 작용이 있다고하는 생강이 들어간 음료, 생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인후통이나 배탈에 절대 효과가 있다고 역설 할 것임에 틀림없다.
▲ 13. 수프(러시아, 동유럽)
선명한 빨강 보라색의 야채, 비트를 주원료로 한 조림 국물. 비타민과 식이 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 14. 베지마이트를 바른 토스트(호주)
이스트 효모가 들어간 검은 페이스트 "베지마이트"는, 호주에서 인기있는 발효 식품. 감기 때 등에 먹는 사람도 많다.
▲ 15. 메누도(멕시코)
소의 위장의 조림. 숙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