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을 위협하는 트럼프 정권, 제프 베조스 자산 13억 달러 손실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에 의하여, 현재 세계에서 4번째로 부자 인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 11월 9일 베조스의 자산은 아마존의 주가 하락으로 13억 달러 감소.


아마존의 주가는 9일 거래에서 트럼프의 승리로 인해, 전일 종가에서 3% 감소로 시작 된 후, 약간 상승했지만, 2% 하락으로 마감했다. 포브스의 시산으로는 베조스의 자산은 현재 667억 달러.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9일 주식 시장에서 트럼프를 적대시 한 기업들은 모두 주가가 떨어졌다. 베조스와 트럼프는 오랫동안 적대 관계에 있었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월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트윗했었다.


"아마존이 제대로 세금을 지불했다면, 주가는 폭락하고 휴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같은 똥 신문은 그런 아마존을 도우려하고 있다"



- 트럼프의 천적은 제프 베조스


트럼프는 그후, 베조스가 소유하고 있는 워싱턴 포스트가 그의 대통령 선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 녀석은 나를 마음에 들지 않아하고 있다. 어딘가에 써 있었다. 내가 그 녀석을 독점 금지법으로 해치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그 녀석은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왜냐하면, 베조스는 모든것을 지배하려 하고있기 때문이다"고 트럼프는 지난 5월 보수 신문의 취재에 말했었다.



그 일주일 후 베조스는, 워싱턴 포스트 주최의 컨프런스 단상에서 "트럼프의 행위는 우리의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독점 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베조스는 이렇게 말했다.


"아마존은 그 어떠한 방식으로도 잘못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마존 정도이 규모가 되면 이것저것 잔소리 되거나 비판을 받는 것도 당연하다"


트럼프 정권의 탄생이 현실이 된 지금, 주식 시장은 장차 어떤 것이 아마존을 위태롭게 할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