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다니는 길에 인형이 터억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그것은 분홍색 돼지 인형...
단순히 인형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니면 자신의 산책로에 길을막고 있었던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인형에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인형에게 다가가 뭔가 해보려고 시도하는 고양이....
하지만 상대는 인형으로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고양이는 서서히 열 받기 시작...
무대는 태국 나콘사완이라는 곳.
산책을 하고있던 고양이가 돼지 인형과 대치하는 상황. 여기서 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쨌든 고양이는 돼지가 그곳에 있다는것 자체가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그래서 상대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돼지 인형에게 말을 붙여본다. 뭔가 뜻대로 되지않는지...고양이는 위협을 하기 시작.
위협 도중에 주인을 쓸쩍 돌아보는 고양이.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지금 이야기 하고 있는 중이니깐요~~"라고 하는듯.
그렇지만 상대는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ㅎㅎ 동요 될리가 없다. 왜냐하면 인형이니까~~
드디어 고양이는 실력 행사를하기 시작. 화려하게 집어 던지기로 결정? 어쨌든 깨끗하게 정리되었다...
"나 잘했어요?"라고 하듯이 주인을 힐끗 쳐다보는 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