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럼프에 반격 "iPhone이 팔리지 않게 해줄 것"이라고 선언

도널드 트럼프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다양한 주장을 미국인들에게 어필했지만, 11월 13일에 방송 된 미국 CBS 방송 "60 Minutes"에서는, 그 자세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중국은 환율을 조작하고, 대항 조치로 중국 제품에 45%의 관세를 부과"라는 그의 공양이 과연 실행에 옮겨질지 불투명한 상태다.



그러나 중국 정부측은 즉시 카드에 쐐기를 박는 움직임으로 나섰다. "트럼프가 관세를 우리나라에 부과한다면, 중국 정부는 iPhone과 미국산 자동차나 항공기의 중국에서의 매출을 억제하는 수단에 나설것"이라고...


중국 정부는 13일, 정부 운영의 "인민 일보"의 국제판 "환구 시보"의 지면에서, "트럼프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다면, iPhone의 매출은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는 바보인가"라고 하는 중국


"중국 정부는 미국의 보잉 대신 유럽의 에어 버스 항공기를 구입한다. 미국의 대두와 옥수수의 수입도 중단한다. 또한 미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의 숫자도 제한한다. 유능한 사업가 인 트럼프가 그렇게 어리석은 인물이었나?"


트럼프가 말하는 "45%의 관세"라고하는 것은 선거 캠페인 용으로 나온 말이 아닌가하고 그들은 말했다. "미국 정부가 부과 할 수 있는 관세는 겨우 15%로, 게다가 150일의 기간 한정되는 것은 아닌가"라고...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수입품에 대부분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반면, 중국은 자국의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산 자동차에 약 2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트럼프는 이것이 매우 불공평 한 조치이다라며 "중국은 미국 경제를 강간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8월의 선거 운동에서 그는 "나는 미국의 무역 담당자들에게 이 건으로 중국에 소송을 걸겠다. 미국 뿐만 아니라 WTO에서도 문제 제기를 하겠다"라고 발언했다.



- 경제학자들도 강경책에 반대


"우리들의 규칙을 그들에게 정식으로 말할 것이다. 이것은 진지한 이야기다. 장난이 아니다"라고 트럼프는 발언했다.


경제학자들은 트럼프의 정책을 실행에 옮길 경우,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다지 효과도 없고, 다른 나라에서 만든 저렴한 제품이 그 구멍을 채울 뿐이라고..


실제로 오바마 행정부는 2009년부터 3년간 중국산 자동차 타이어에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 가드(긴급 수입 제한)를 발동했었다. 그러나 중국에서의 수입량은 감소했지만, 그 대신에 태국과 우리나라, 인도네시아에서의 수입이 더 증가하고, 무역 수지적으로 부정적 인 결과를 낳게되었다고.


트럼프는 이번 CBS 방송에서 중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외교 문제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무너 뜨리지 않는 것을 내비쳤다.


"외교 문제에 대해 생각하면, 많은 나라가 미국을 먹이로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로서는 앞으로 무엇보다도 미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일을 진행시켜 나가고 싶다"고 방송에서 그는 발언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배차 서비스에 10억 달러를 출자했으며, 4500만 달러를 투자 해 베이징에 리서치 센터를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애플은 올해 3분기에 중국에서 회사 매출의 21%에 해당하는 89억 달러를 판매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가 둔화했다고는 해도, 다른 선진국에서 스마트폰의 매출이 주춤하는 가운데, 중국이 애플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 인 것은 의심 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