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초식은 아니지만, 근처에 사는 물고기들에게 다소 안심할 수있는 상어일지도 모른다.
동물도 식물도 먹는 잡식성 상어가 확인 된 것이다.
그 상어는 귀상어의 일종이다.
- 부채 귀상어는 해초를 먹는다
캘리포니아 어바인 교와 플로리다 국제 대학의 연구팀이 발표 한 연구에 따르면, 대서양과 걸프 해안의 해조가 무성한 지역에 서식하는 실이 1.2미터 정도의 부채 귀상어는, 지금까지 생각했었던대로 완전한 육식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바다에서 해초를 우걱 우걱 씹어먹는 모습이 관찰되었기 때문이다.
- 해초로 제대로 영양을 섭취하고 있었다
사실 부채 귀상어가 해초를 먹고 있었다는 것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다른 물고기를 먹고 있는 중 우연히 해초가 입안에 들어가 위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채 위속에 들어간것이 아닌가 의심했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상어가 제대로 해초로 영양을 흡수하고, 확실하게 잡식성 인 것이 확인되었다고.
상어의 내장을 조사한 결과, 내용물의 최대 60%가 작은 갑각류와 연체 동물이 뒤섞인 식물 유래의 것이었다.
- 팬더보다 식물의 소화가 좋다?
또한 상어는 해초의 소화를 돕는 효소도 발견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무려 귀상어는 그 팬더보다 식물의 소화를 더 잘하는 것이라고...
잡식 동물이 생태계의 안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이번 연구팀의 견해로는 바다 생태계에서 잡식성 육식 동물은 먹이 사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사례에서 문제가되는 생태계는, 귀상어 외에도 많은 물고기가 살고있는 해초 지대이다. 거기에 약 490만 마리라는 대량의 귀상어가 있으니까, 그 영향은 상당한 것으로 추측 할 수있다.
주변 생태계의 역동을 이해하는 데에도, 귀상어의 식습관을 제대로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또한 전반적인 영향의 분석은 향후의 과제가 된다.
연구는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