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사업자의 분석을 실시하고 있는 tefficient는, 2017년 세계 36개국에서 사용 된 SIM 카드의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를 보면 "어느 나라가 가장 많은 데이터 통신을 사용하고 있는지", "어느나라의 통신이 비교적 비싼 것인가"라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다음 그래프의 세로축은 SIM 카드 1장당 1개월의 데이터 통신량(GB), 횡축이 SIM 카드 1장당 1개월 이용료(유로)를 보여준다. 가장 수익 효율이 높은 것이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캐나다이며, 네트워크 사용량도 1개월 당 1GB 정도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인것을 알 수 있다. 캐나다보다 데이터 트래픽이 낮은 나라는 36개국 중 포르투갈, 그리스, 체코, 독일, 벨기에 등 5개국밖에 없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SIM 카드 1장당 데이터 통신량이 많은 나라는 1위가 핀란드로 1개월 당 12GB이상, 2위가 대만으로 1개월 당 10GB 이상으로 되어있다. 우리나라는 네트워크 사용량은 1개월 당 5GB 정도, 통신 사업자의 수익은 1개월 당 26유로(34,000원) 정도로 되어있다.
미국은 1개월 당 데이터 통신량이 약 3.3GB이지만, 통신 사업자의 수입이 약 34유로로 높아, 우리나라보다 비싸게 서비스되고 있는 것을 알 수있다. 또한 반대로 1개월 당 통신 사업자의 수입이 가장 적은 나라가 인도로, 조사 대상 36개국 중 가장 고액인 캐나다와 비교하면 35분의 1 정도의 금액으로 되어있다.
다음, 데이터 트래픽이 큰 나라의 동향을 보면....
다음의 그래프는 세로축에 SIM 카드 1장당 1개월의 데이터 통신량(GB), 횡축이 데이터 통신 1GB 당 통신 이용료를 보여준다. 이 그래프를 보면, 그래프의 왼쪽에 위치하는 "GB 단위의 소득이 낮은 국가의 것이 데이터 통신량이 커진다"는 경향이 GB 당 금액과 데이터 전송량에 관계가 있는것으로 간파할 수있다.
또한, 통신 사업자의 수입이 가장 낮은 인도는 1GB당 수입도 36개국에서 가장 낮고, 2017년 시점에서의 데이터 트래픽은 2016년 시점보다 약 3배로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개의 그래프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얻고있는 캐나다도 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tefficient에 따르면, "당분간은 데이터 통신량이 증가 할 전망이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