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70 발키리,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른 폭격기"

내셔널 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에 따르면, 그 기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빠른 폭격기"였다.


XB-70 발키리는 자신의 충격파를 타고, 최고 속도는 마하 3, 고도 70,000 피트(약 2만 1000미터)에 도달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비행기는 양산되지 않았고, 지금은 세계에 1기만 남아있을 뿐이다. 오하이오 데이턴 국립 미 공군 박물관(The National Museum of the US Air Force)에 전시되어 있다.



XB-70은 1950년대에 적의 요격기와 방공망을 떨칠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등장으로 그 존재 의의를 잃었다.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XB-70 계획을 중단했다. 하지만, 기계 자체는 1969년까지 연구 목적으로 계속 비행했다.


▲ 첫 비행은 1964년 9월.

첫번째의 XB-70A는 마하 2.5이상으로 비행, 한 번만 마하 3를 넘어섰다. 두대째의 XB-70B는 날개의 각도를 5도만 조정, 기동성이 향상되었다. XB-70B의 첫 비행은 1965년 7월.





▲ 길이 185피트(약 56m)



▲ 길이 185피트(약 56m)



▲ 높이 30피트(약 9.1m)

6개의 제너럴 일렉트릭의 엔진 노즐이 2개의 수직 꼬리 날개 사이에 보인다.



▲ 엔진은 제너럴 일렉트릭 제 YJ-93 터보 제트 엔진 6개. 순항 비행을 하는 XB-70. 고속 비행 중에는 날개 끝을 아래쪽으로 접어 조종성을 향상 시켰다.





▲ 최고 속도는 마하 3, 최고 고도는 70,000 피트(약 2만 1000미터)를 넘어섰다.



▲ 조종석



▲ 2015년 10월, 세계에 1기만 있는 XB-70은 국립 미 공군 박물관의 새로운 건물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