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의미를 잃고있는 "음악 다운로드"가 맞이하는 수명

음악 업계의 각사의 실적을 보면, 시대의 추세는 스트리밍으로 옮겨 갔다고 할 수있다.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등의 스트리밍은 이제 음악 산업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으로 2000년대 중반에 디지털 혁명을 일으켰던 다운로드는 과거의 일이되어가고 있다. 레코드나 카세트 테이프, CD 등의 포맷과 비교하여, 다운로드 생명은 상당히 단명했던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음악 다운로드는 CD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후반에 등장했다. MP3의 음질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는 것만으로 장소를 차지하지 않는 것이 선호되었다.


한편 당시의 음악 다운로드의 대부분이 불법이었다. 그때는 CD가 아직도 성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음악 업계에 새로운 세력을 지원하는 라벨은 없었다. 그 후, 2004년에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iTunes가 다운로드를 시작함과 동시에 급격히 시장은 성장했지만, 그것도 잠시 2008년에는 매출이 제자리 걸음을 하게되었다.




다운로드 매출이 음악 업계에서 최고였던 것은 불과 4년 뿐이었다. 다운로드가 막바지에 이르렀던 이유는, 2008년에 일어난 세계적인 불황 이외에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있다. 그 하나는 회선 속도의 향상으로, 경이적 간편함으로 복사하여 인터넷에 업로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한가지 이유는, 다운로드로 음악을 구매해도 뭔가 소유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었다는 것이다. 디지털 파일이 많이 증가해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자랑 할 수 있는것은 아니었다. 쉽게 복사 할 수있는 것을 구매해도 특별한 느낌이 없었던 것.


스트리밍은 음악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이용료 만 지불하면 수많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그 뿌리는 2000년대 초반에 존재했지만, 2007년에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3G가 보급되었고, 2011년 스포티파이가 미국 상륙을 거쳐 지반을 마련했다. 이에따라, 다운로드에 의한 매출은 2012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했다.




■ 2019년에는 CD를 밑도는


한편, 스트리밍의 급성장과 동시에, 음악을 소유하고 싶은 팬들은 다시 레코드로 눈을 돌리게되었다. 2000년대 중반까지 빈사 상태였던 레코드는 부활했고, 급격히 감소했던 CD의 판매도 제자리 걸음을 시작했다.



다운로드에 의한 매출은 2019년에 CD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찌되었든지 다운로드는 채산이 잡히지 않게 될 것이다. 이 포맷은 인터넷이 느린 스트리밍 기술이 낙후했던 시대의 완화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운로드도 틈새 수요로 당분간은 명맥을 유지할지도 모른다.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없는 무명의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음질을 고집하는 FLAC 형식의 팬들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 다운로드가 사라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뿐, 없어지더라도 외롭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