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지난 1월에 개최되었던 도쿄 오토 살롱 2018에서 최초로 공개 한, "GR" 브랜드 최초의 슈퍼카 "GR 슈퍼 스포츠 컨셉". 레이싱 카 수준의 성능을 추구하면서도,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되고 있었지만, 빠르면 2020년에 출시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오토 살롱에서 공개된 컨셉 카는, WEC(세계 내구 선수권)에 출전중인 레이싱 머신 "TS050"과 거의 동일한 부품으로 구성된 로드, 고잉 카라고도 소개되어 있다. 스펙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V6 트윈 터보 엔진과 경주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THS-R"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상용 버전은 2.5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 + THS-R에 의해, 최고 출력은 800ps에서 1000ps를 발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셉 카를 기반으로 다루기 쉬운 스포츠카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하지만, "그야말로 WEC 카" 차림 그대로 상용화하는 것은 과연 무리가 있을 것이다. 이번 컨셉 카의 기대를 담은 예상 CG는 이런 모습이다.
앞 부분에서는, 상징적으로 튀어 나온 노즈는 그대로, 카울에 엣지 효과를 주고, 세로형 LED 데이 타임 러닝 라이트를 장비. 헤드 라이트는, 바디에 맞게 2분할. 사이드는 크게 파인 특징적인 라인을 살려, 대형 공기 흡입구를 갖췄다. 또한 창은 항공기 인 라운드 형으로 A필러를 갖춘것보다 실용적일 것같은 형상으로 대체되어 있다.
리어 윙은 바디와 일체화시켜 보다 유선형을 강조했고, 각각의 디테일을 시판 차량으로 다듬어 놓은 모습이지만, 전체 실루엣은 컨셉과 공통이면서 더 슈퍼카 스러움을 강조했다면 어땠을까?
시판된다고 하면, 역시 레이싱 카의 시스템을 탑재 한 "일반 도로 사양의 F1", 벤츠 "AMG 프로젝트 ONE"이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것 같은 GR 슈퍼 스포츠. 세계 500대 한정 만 판매 된 슈퍼카 "렉서스 LFA"의 3억 7천만원을 크게 상회하는, 도요타 사상 최고액 인 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대수는 500대 정도로 한정되게 될 것이다.
월드 프리미어는 2019년, 발매는 2020년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내년 오토 살롱에서 시판 모델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