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대단한 장수 동물이 발견되었다.
조선시대 중종 반정(1506년)이 일어나기 1년전에 태어난 상어가 아직 살아있었다는 이야기다...
북대서양에서 현생 세계 최고령으로 기록되는 동물....그린란드상어가 발견되었다. 몇 달 전에 발견 된 상어였는데, 이번 "Science"지에 게재 된 논문에서 그 나이가 공개되었다.
박사 학위 논문의 제출을 앞둔 줄리어스 닐슨(Julius Nielsen) 씨 팀이 발견 한 몸길이 5.4미터 이상이나 되는 그린란드 상어는 조사 결과 512세에 이르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 그린란드 상어의 수명은 400년 이상, 512세에 이르는 것도
올해 초 노르웨이 트롬소 대학의 김 푸라에벨 교수는 그린란드 상어의 수명이 400년이나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수정체와 각막의 크기는 나이와 상관 관계가 있는데, 이를 수학적 모델을 이용하여 해석하고 개체의 나이를 추정 할 수있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 실제로 더 장수 할 수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그린란드 상어는 패시픽슬리퍼상어과 최대의 큰 상어로, 매년 1센티미터 씩 성장하기 때문에 그 크기를 알면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 28마리의 그린란드 상어의 크기를 측정 한 결과, 그 중 1마리는 1505년 생으로 추정되었다. 이것을 나이로 환산하면....512세이다.
- 그린란드 상어의 위에서는 북극곰의 시체가
캐나다 노르웨이에 걸쳐 대서양의 심해에서 볼 수 있는 그린란드 상어는 북극곰의 사체를 먹는다는 것도 알려졌다.
9월, 닐슨 씨는 그린란드 상어의 위장에서 꺼낸 북극곰의 사진을 게시하고 "상어가 덮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짤막하게 코멘트하고 있다.
"시체를 발견 했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린란드 상어 뱃속에서 북극곰을 찾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 북극곰은 그린란드 상어의 중요한 식량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 지구상 최고령 동물일 가능성
푸라에벨 교수는 그린란드 상어의 장수 유전자로부터 인간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수명 지식을 얻을 수 없을까 하고 연구를 계속해왔다.
"지구상 최고령 동물"과 교수. "연구자 동료와 협력하여 그 핵 게놈 전체의 시퀀싱을 실시하고 있다. 그린란드 상어가 다른 상어는 커녕 모든 척추 동물보다 장수하는 이유를 해명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 장수 유전자 연구를 통해 그 생태도 판명
또한 장수 유전자 연구를 통해 그 생태에 대해서도 판명될수 있다.
"그린란드 상어는 수백 년 살기 때문에 장거리를 이동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 유전자 분석 결과로 그것이 증명되었다. 조사 대상이 된 대부분의 개체는 수천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체포 된 개체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그린란드 상어의 번식지 및 방법은 불분명하다. 그러나 이번 결과로 대서양의 피오르드 깊은 심연에서 번식 행동이 이루어지는게 아닐까 추측된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이 정도의 세월을 살 수 있을까?
그것은 매우 느린 신진 대사와 그들이 사는 물의 차가움에 있다고 추측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수수께께에 싸여있다.
만약 정말 512세라면, 그때의 세상은 중세의 16세기. 유럽에서는 중세적인 세계관에 변화되었고, 오랫동안 믿어왔었던 천동설을 뒤엎고 지동설이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발표되었을 무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