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 위기에 놓인 아프가니스탄의 영웅 군용개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많은 생명을 구해왔었던 영국 군용 개 2마리가 안전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하다는 이유로 살해하려고 하고있다.


베루잔 세퍼드 캐빈과 다즈는, 헬 만드 주에서 폭발물 탐지견으로 활약 한 후, 4년 전에 은퇴했다. 그 후 그들은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번 주에 안락사에 처해지게 되었다.



이에 대해 군인과 사육사들은 결정의 변경을 청원. 은퇴 한 두 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레스터셔의 국방 동물 센터 앞으로 청원서를 보내고, 군용개의 구명을 호소하고 있다.


- 현역 당시 많은 목숨을 구해왔었던 개에게 안주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주고 싶다


영국 국방부 대변인은 "가능하다면 입양하여 여생을 편하게 보내주고 싶다. 그렇지만 불행하게도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청원서의 발기인 인 전직 SAS 앤디 맥나브 씨는 케빈과 다즈(이상 9세)외에도 같은 안락사 처분이 결정 된 전 경찰견 인 드라이버의 생명을 구하려고 하고있다.




"케빈, 다즈, 드라이버와 같은 개들은 현역 중일 때에는 자산으로 취급되었지만, 은퇴하면 그 이상의 존재입니다. 그들에게 빚이 있습니다. 목숨을 살려주지 않으면 안됩니다"라고 말하는 맥나브 씨.


그가 특수 공수 부대에 소속해 있었을 당시, 개들은 폭발물의 냄새를 맡고 폭발물을 찾아내어 수많은 사람들을 구해왔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순찰 개가 눈앞의 폭탄을 찾아주었습니다. 나는 대열의 3번째에 있었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 은퇴 한 군사 개에 대한 대응


영국군은 현재 400마리의 군사 개가 사육되고 있다. 개들은 북 아일랜드,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코소보, 보스니아 등 지역에서 폭발물 탐지, 마약 탐지, 안전한 루트의 확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군용 견이 현역을 은퇴하면, 개 훈련 부대의 훈련사에게로 보내 민간에 위탁, 훈련 생활에서 벗어나게 된다. 앞으로 일할 필요없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남은 여생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거두어 들일 수 있는지 그 적성이 평가된다. 많은 개들이 전직 군인과 일반인들에 의해 거두어져 있지만, 그 훈련은 엄격한 것으로, 모든 개가 민간인에게 입양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것은 아니다.




탈 훈련의 마지막에 늙은 개, 위험, 기준을 밑도는, 질병 등의 이유로 부적격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안락사 당하는 것이다. 이번 주 중에 안락사의 결정을 내렸던 퇴역 군용 견 다즈. 4년 전 현역에서 은퇴 한 다즈(9세)는 방위 동물 센터에서 연수생들의 교육 지원을 실시하고 있었다.



앤디 맥나브는 인터넷에서 다즈들을 구하기 위한 서명을 받고있다. 지금 현 시점에서 323,464명의 서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