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주비행사가 국제 우주 정거장(ISS)의 외벽에 사는 박테리아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 박테리아는 우주 유영중에 면봉으로 외벽을 닦아 샘플 채취 한 것이다. 그곳은 연료 폐기물이 엔진 작동 중에 배출되는 부분의 벽이다.
- 세균은 처음부터 존재하고 있던 것은 아니었다
이 면봉을 샘플로해서 지구에 보내 조사한 결과, 세균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박테리아는 ISS 모듈 출시 시점에서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러시아의 뉴스 사이트 "TASS"가 전했다.
외벽에 부착되어 있던 것은 외부 우주로부터 온 것인가? 지금까지의 조사에 의하면, 이 세균에 위험은 없다고 한다.
- 외계 박테리아의 수는?
세균의 기원은 아직 완전히 특정되어 있지 않지만, 외계 세균 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TASS에 따르면, 잠재적으로 가장 높은 것은 우주인의 노트북 등의 기기에 부착되어 있던 것이 ISS로 반인 된 것이다.
- 매우 힘든 우주 공간에서도 생존하는 세균
그래도 놀라운 발견이다. 지구의 박테리아가 우주 정거장에 눌러 붙어, 고도 435km의 저지구 궤도에 펼쳐지는 진공의 우주 공간에서 몇 년 동안 살아남은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ISS의 외벽의 온도가 크게 변화하는 것도 이해해야 한다. 어쨌든 햇빛이 닿는 쪽은 121도이고, 햇빛이 닿지않는 쪽은 영하 157도까지의 온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 그 세균이 기원이 무엇이든, 지옥 같은 탑승 경험이었던 것이다
전문가들은 세균과 우주에 옛날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달에도도 대변속에 숨어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을 ISS에서 배양하는 실험이 발표되기도....
이상하게도 우주에서 배양 된 대장균은 지상에서 배양 한 것보다 항생제에 대해 훨씬 강한 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