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 보는 사이버 먼데이, "승자"는 아마존뿐만 아니다

미국 인터넷 쇼핑몰 대기업 아마존은 11월 29일, 올해의 "사이버 먼데이(동월 27일)" 매출이 7월에 실시한 프라임 회원을 위한 특별 세일 "프라임 데이"를 제치고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큰 성공을 거둔 것은 아마존 뿐만이 아니라는 사실.


기존 브랜드에서 신흥 브랜드까지 다수의 기업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는 전자 상거래 플랫폼의 빅 커머스에 따르면, 올해 추수 감사절(11월 넷째 목요일)부터 사이버 먼데이(다음 월요일)까지 5일간(사이버 위크) 소매 업체들이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 5일간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


빅 커머스가 지난해와 올해의 사이버 위크의 각사의 거래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 비교 한 결과 밝혀진 것은....


. 총 유통 총액(GMV)은 21% 증가.

. 평균 주문액(AOV)은 8% 증가

. 추수 감사절 매출은 24% 증가

. 추수 감사절은 전년 대비 GMV 증가율이 사상 최고치 기록

. 사이버 위크 동안 매출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사이버 먼데이

. AOV의 평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카테고리별로 보면 자동차(235.10 달러). 이어서 스포츠, 아웃 도어(143.50 달러), 홈 가든(103.60 달러)

. 구매 금액이 가장 많았던 주는, 지난해에 이어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뉴욕, 펜실베니아의 각 주.



빅 커머스는 또한 구매에 이용 된 장치별로도 구매 동향을 분석했다.


. iPhone을 통한 구매 금액은 Android를 사용한 금액보다 7% 많았다.




. 매출의 57%(주로 직장에서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는 데스크탑 PC를 통한 구매에 의한 것이었다. 사이버 먼데이를 제외한 4일간의 매출은 50%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것이었다.


. 패션 쥬얼리의 카테고리를 제외한 데스크탑 PC를 통한 주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액 상품은 데스크탑 PC로 구매한 사용자들이 많았다. 


. 모바일 및 태블릿을 통한 주문의 AOV는 각각 전년 대비 17% 증가한 84.05 달러, 동 29% 증가한 105.68 달러로 증가했지만, 데스크톱 AOV는 약간 감소했다.


- 소매 업체의 전략과 전술


물론 이러한 소비자의 행동은 우연에 의한 것이 아니다. 각사의 전략, 예를 들어 사전에 충분한 재고를 확보 해 둘 수 있었으며, 웹 사이트의 사용자 경험의 향상이라는 기본적인 대응 외에, 판매 채널로 아마존의 이용등이 포함.



또한 소매 업체는 타겟 고객층을 어떻게 수정하는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특히 각사가 주력 한 것은 온라인 소비자의 상호 작용 행동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각사가 주력한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 "구매" 버튼 등 제품 판매로 이어질 옵션을 기사 및 기타 콘텐츠에 포함.


. 페이스북 광고를 최적화하는


. 동영상을 통해 판매를 강화하는.




.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소개하는


. 영향력 마케팅을 활용하는


. 소셜 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참여



이러한 전술은 미국에서는 어느 세대보다 높은 구매력을 갖게 된 밀레니얼 세대 소비자의 이해에 최적이며, 주목할 만한 것이다.


빅 커머스의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분석 결과를 통해, "전년 대비 크게 매출을 늘린 유통이 많았다는 것은 아마존을 비롯한 대기업이 새로운 시장이나 카테고리에 진출을 계속하는 가운데에서도, 중소규모의 소매 업자가 실적을 계속적으로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