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 7, 미국에 이어 캐나다, 호주에서도 기내 반입 금지

이미 생산, 판매 중지가 발표되어 현재 삼성에 의한 회수 작업이 진행중인 Galaxy Note 7이지만, 미국에 이어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기내 반입 금지가 발표되었다.


- 캐나다 정부도 반입 금지를 발표



최근 미국에서 미 교통부와 연방 항공국이, 미국 내를 운행하는 비행기에, Galaxy Note 7 일체의 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지만, 캐나다 정부도 현지 시간 14일, 비슷한 진술을 발표했다.


캐나다 교통부는 동 국내를 운항하는 모든 항공사에 대해 탑승자에 Galaxy Note 7의 반입을 금지 통고를 할 수 있도록 Web 사이트에 통지하고 있다.



내용은 미국과 거의 동일, 수하물은 물론, 휴대한 짐에 넣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또한 승객이 실수로 기내에 반입 해 버린 경우에는 전원을 끄고 승객의 눈이 닿는 곳에 두도록 지시하라고 적혀있다.


- 호주에서는 각 항공사가 반입 금지를 발표



호주에서 주요 항공사들이 잇따라 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호주에서는 항공기 내에서의 발화 사고의 발생 이후, Qantas, Virgin Australia, Jetstar가 기내에서의 Galaxy Note 7의 충전, 사용을 금지했지만, 반입은 금지하지 않았다.


Virgin Australia와 그 자회사의 Tiger Airways, Qantas 및 그 자회사의 Jetstar는 현지 시간 10월 16일부터 Galaxy Note 7의 기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각각 발표했다.


그러나 호주의 경우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정부 차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항공사 수준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