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닐슨은 최근, 1주 기준 미국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의 조회가 83억 회에 달해 사상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1주일에 스포티파이와 애플 뮤직 등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재생 된 횟수, 동영상 서비스로 분류되는 유튜브나 판도라(이것은 라디오형 서비스로 분류된다)의 숫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83억 회라는 숫자는 미국인 1인당 주당 25곡을 재생한 것으로 계산되는데, 물론 모든 미국인이 스트리밍 계정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스포티파이의 이용자 수는 세계에서 1억 4000만명, 애플의 이용자수는 3000만명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미국인이라는 것 밖에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미국에서 스트리밍을 이용중인 사람들은 일주일에 25곡 이상의 음악을 재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트리밍은 현재에도 새로운 사용자의 유입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숫자는 앞으로도 계속 증가 하리라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가끔 음악을 듣지 않는 사람들도 스트리밍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헤비 유저가 된다는 사례도 드물지 않다.
스포티파이나 애플 뮤직, 여기에 틈새 서비스의 Tidal에서도 원하는 곡을 최대한 살리고, 서비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데 힘을 쏟고있다. 앨범의 전곡 재생이 가능하며, 최신 음악과 친숙한 클래식 음악의 재생 목록이 풍부하게 준비된 스트리밍은 일주일에 25곡 이상을 듣는 사용자들은 방대하게 존재한다.
닐슨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미국인들이 주문형 재생 한 악곡수는, 누계로 2870억 곡에 이른다고 한다. 이 수치에 동영상 주문형 재생을 더했을 경우 조회수는 총 4420억 재생이라는 엄청난 수치에 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