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이 iPhone X에 도입하고 있는, 3D 얼굴 인식을 가능하게하는 TrueDepth 카메라를 포함한 검은 노치 부분에 대해 "기본적인 구조는 Microsoft의 Kinect와 동일"하다고, 미국 언론 The Verge가 지적하고 있다.
- 닮았다? Kinect와 노치 부분의 구조
아래는 2009년 6월에 Microsoft가 발표 한 Kinect의 일러스트 그림이다.
그리고 다음 그림은, Apple이 현지 시간 9월 12일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 한 iPhone X의 검은 노치 부분의 구조도 이다.
Kinect는 틸트 모니터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은 다르지만, 실제로 기본 구조는 비슷하다.
- 기본은 PrimeSense의 기술
그도 그럴것이, 오리지널 Kinect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기업, PrimeSense가 개발 한 것이기 때문이다. 아시다시피, PrimeSense는 2013년에 Apple에 인수되었다.
적외선의 점으로 구성된 격자를 대상물이나 장면에 조사하고, 그것을 적외선 카메라로 읽고 깊이 정보를 전용 칩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 한 것이 PrimeSense이다.
발매 당시, Kinect는 큰 화제가되어, 게임기용 시스템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게임 이외의 분야에서도 채용되었다.
- 발전을 이룬 심도 센서 기술
PrimeSense가 개발 한 심도 카메라 기술은, 다양한 기업의 노력에 의해 더욱 발전하고 있다. Microsoft는 자체로 "Kinect 2.0 for the Xbox One"을 개발, 정밀도와 해상도를 더욱 향상 시켰다.
또한 Intel도 자신의 심도 센서 "Intel RealSense"를 개발, 2015년에는 PC를 지문과 얼굴 인식으로 잠금 해제하는 "Windows Hello"의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PrimeSense>
- Face ID, 애니 문자를 실현하는 iPhone X의 TrueDepth 카메라
그리고 이번에 등장한 것이 앞쪽에 센서 군과 카메라를 탑재 한 iPhone X이다. 모션 센서를 탑재 한 기존의 Kinect와 달리 iPhone X 센서군은 얼굴을 스캔하는 것과 Face ID를 위해 설계되어 있다. 또한 TrueDepth 카메라를 활용 한 애니메이션 문자는 사용자의 표정을 자세히 읽고 애니메이션에 반영하는 놀라운 기술이다.
그러나 그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Kinect로부터 변경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 기술은 더욱 발전하고, iPhone X의 작은 검은 노치 부분에 장착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