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yPal과 테슬라, 스페이스 X 등의 공동 설립자이자 억만 장자 기업가 엘론 머스크 씨는, 인공 지능(AI)가 인류의 존재를 위협할 것이라고 다시 경고했다.
머스크 씨가, AI는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어키지 않을까라고 트윗한 것은,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난주, 러시아 학생 그룹에 강한 AI를 가진 나라가 "세계를 정복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따른다고 했다는 것.
머스크 씨는 푸틴 대통령의 코멘트를 게시 한 후 "내 생각에는 AI의 우위를 둘러싼 국가 수준의 다툼은,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것이다"고 게시했다.
중국, 러시아, 그리고 컴퓨터 과학에 뛰어난 모든 나라들. 내 생각으로는 AI의 우위를 둘러싼 국가 수준의 다툼은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것이다.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또 그것을 누가 어떻게 규제해 나갈지 전혀 미지수이지만, 머스크 씨는 지금까지 AI가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를 반복적으로 말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존재하는 가장 현명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기계는, 하나의 작업 만 해야만 하고 그 사용도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AI는 보드 게임의 규칙을 배울 수는 있지만, 똑같이 AI가 영어 철자를 학습하거나 수술을 할 수는 없다. 이것이 지금의 AI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이다.
구글, 딥 마인드의 CEO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씨와 스카이프의 공동 창업자 얀 탈린(Jaan Tallinn) 씨 등 AI 전문가 중에는, 기계가 여러 작업을 해내는 것을 학습, 그 과정에서 인간을 훨씬 초월한 "슈퍼 지능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그것이 실현되기 까지는 30년에서 50년 또는 10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머스크 씨의 Twitter 계정에는 1200만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기 때문에, 그의 의견에 따라, 정책 입안자가 이제 막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AI 개발에 제동을 걸 위험도 있다. AI는 우리의 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 시키는데에 가능성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그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어느 업계 관계자는 AI를 사용하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고, 국가 전체적으로 사용되는 에너지의 양을 줄일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핵전쟁과 기후 변화 대응 등, 이 문제 이상으로 인류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인류의 AI의 안전과 유익성을 담보하는 노력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 소프트, 아마존, 구글, 딥 마인드 등이 AI에 대한 제휴, AI에 일정한 윤리를 학습시키는 것은 가능한가(그리고 그 윤리는 어떤 것이어야하는지), AI가 테러리스트와 다른 그룹에 악용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하면 좋은 것인지를 판별하려고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