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이 북극에서 아직도 순록을 사용하는 이유

기후 변동에 의해 이용하기 쉽게 되었다고 하는 북극의 석유, 가스를 둘러싼 분쟁에서 러시아가 한발 앞서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러시아는 지난 몇 년 동안, 새로운 북극 사령부를 전개, 4개의 연합 작전 부대, 14개의 비행장, 16군데의 항구, 1개의 군사 기지 등을 새로 건설했다.


이미 40척의 쇄빙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11척이 그 제조 과정에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최근 들어 대형 원자력 쇄빙선의 존재도 밝혀졌다.



또한 SA-15 건틀렛이라는 레이더 유도 미사일 시스템, T-72 전차, 방공 시스템 "Pantsir SA"라는 한랭지에서의 전투를 상정 한 장갑차 및 기타 시스템을 개발하여 왔다.


하지만, 이만큼의 장비가 있으면서, 그들은 종종 오래전부터 전해져오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들이 활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을 보자.


▲ 이 사진의 순록처럼, 러시아 군은 현재도 북극에서 일부 미션에서 동물을 이용한 이동 수단을 활용하고 있다. 이 사진은 러시아의 북방 함대 전동 소총 부대의 일원이 순록을 끌고있다.



▲ 순록은 모터가 달린 다른 차량에 비해 유지 보수의 번거로움과 연료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그들은 피곤해하지 않고, 상당한 거리를 커버 할 수있다.



▲ 또한 순록은 거친 지형에서의 이동도 가능하고, 숲의 오지와 얼어 붙은 호수 등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장소도 통과 할 수 있다.



▲ 러시아 군은 개 썰매나 스키도 활용하고 있다.





▲ 순록과 개 썰매는 정찰 및 기타 특수 임무에 적합한지도 모른다.



▲ 그리고 이동에 동물의 힘을 활용하고 있는 것은 러시아만이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Mountain Warfare Training Center애서는 해병대가 말이나 기타 소와 낙타 등 짐을 옮기는 동물을 훈련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