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Pencil 2는 마모 안내 기능 포함? iPhone대응도 기대

출시가 기대되면서도 좀처럼 그에 대한 정보가 나오지 않고있는 Apple Pencil 2라고 할 수 있지만, "스타일러스 펜 대신 연필"이라는 개념은 신작에서도 견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더 "연필스러움"을 강조하게 될지도 모른다.


- 마모의 진행 상태를 알려준다?



Apple이 새롭게 미국 특허 상표청(USPTO)에 신청 한 특허는, Apple Pencil의 펜촉 칩의 마모 정도를 감지 해준다는 것이다. 연필심이 사용하고 있는 사이에 계속 마모되어 가는것처럼, Apple Pencil의 끝 부분도 점차 마모되어 간다. 상관없이 계속 사용하면, iPad의 디스플레이를 손상 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Apple은 칩의 정기적 인 교환을 권장하고 있다.(칩 4개는 2만 2천원정도)




그렇지만, 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있는지 여부는, 비교 대상도 없는만큼 좀처럼 알아채기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Apple이 새롭게 취득하려고 한 특허의 이유일 것이다. 특허 이미지는 칩의 코팅이 최초의 15% 밖에 남지 않게되면, 통지가 단말기에 표시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iPhone에도 대응할까?




사실 이 특허에는, 또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Apple Pencil의 사용이 예상되는 단말을 살펴보면, iPad보다는 분명히 iPhone 이다.



이 기사 시점(2017년 9월)에서는, Apple Pencil은 일부 iPad에만 지원되고, iPhone에서의 사용은 할 수 없다. 하지만 적어도 특허 이미지를 확인해보면, 팀 쿡 최고 경영자가 이전에 언급했듯이, Apple은 iPhone에서 Apple Pencil을 미래에 사용하는 장면을 상정하고 있는 것이다.


기이하게도 얼마 전 2018년에 등장하는 iPhone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5.85인치/6.46인치로 대형화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관측이 등장한 만큼, 이르면 내년 이맘때는 Apple Pencil 2를 쥐고 iPhone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 올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