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로봇의 등장으로 "호텔"은 어떻게 바뀔까?

미국 호텔 업계에서 지금, 어떤 로봇이 큰 화제를 부르고 있다. 도대체 어떤 로봇일까?


카리스마 개발자가 직접 말하는, 로봇 도입의 목적, 그리고 자동화가 가져올 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 호텔 업계에서 갑자기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로봇이 있다. 그 이름은 "Relay"라 부르고 자율 주행형의 배달 로봇이다.



이미 쉐라톤과 메리어트, 웨스틴 등 유명 호텔 체인이 미국의 각 도시에서 도입. 앞으로 몇 달 안에는 가까운 일본에서도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Relay는 성인의 절반 정도의 키로, 상단에 있는 터치 패널로 조작한다. 방 번호를 입력하고 수건이나 음료 등의 소품을 내부에 넣으면 객실까지 가져다 준다.


필요한 작업은 그것만으로, 엘리베이터도 자동으로 승하차(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사람이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부딪치지 않도록 피한다.




"작은 호텔의 경우, 야간에는 프론트 데스크 직원이 1명 만 있게된다. 그럴 때, 고객으로부터 전화로 룸 서비스를 요청받아도, 좀처럼 프론트를 떠날 수 없다. 하지만 Relay를 사용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습니다"라고 개발자의 미국 로봇 벤처 "Savioke"의 창업자 겸 CEO 인 스티브 커즌(53)씨는 말한다. 3월말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 된 기업 이벤트 "Slush Tokyo"의 회장에서 밝혔다.



커즌은 로봇 업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카리스마 있는 기술자이다.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 "ROS"를 개발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 커즌이 2013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창업 한 것이 Savioke다. 투자자들로부터의 주목도가 높은 구글, 인텔을 비롯해 일본에서도 출자를 얻고 있다.


왜 호텔용 로봇을 개발한 것인가?


커즌은 이렇게 말한다. "공장에서 이미 로봇은 드물지 않게되었다. 일반 가정에서도 청소 로봇을 비롯해 세탁 건조기, 식기 세척기 등 다양한 가전 제품이 인기가 있다. 하지만, 서비스 산업은 이른바 "공백 지대". 소매점, 호텔, 병원, 요양 시설 등 많은 거대 산업이 있고, 기회는 크다고 생각했다"



특히 호텔 산업에 눈을 돌린것은, 일반 가정과 비슷한 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는 것.


"집안 일과 호텔의 일은 무척 비슷하다. 모두 사람이 생활하는 장소이므로, 유리나 청소, 세탁 등의 작업이 일상적으로 발생한다. 다른 점은 호텔에서 이러한 일이 하루 수십 번 수백 번 반복되는 것이다. 그래서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시간적, 비용적인 메리트가 크다"




그러나 호텔은 어디까지나 "제1단계"라고 한다. 이 회사가 14년에 로봇을 현장에 투입하고, 이미 누계로 12만회 이상 배달해왔다. 그 절반은 호텔이지만, 나머지는 수리 공장이나 병원, 사무실 등이있다.


<스티브 커즌, 로봇 벤처 "Savioke"의 CEO>


"검증 결과, 소프트웨어를 크게 재작성하지 않고, 다른 산업에도 적용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y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


커즌은 눈을 반짝이면서 말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태도는 부드럽고 로봇을 좋아하는 소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