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수 11억, 놀라운 중국의 이미지 가공 앱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말 한가지는, "아시아 사대 요술"이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워지기 위한 수술"을 의미하며, 그 중 3개는 우리나라의 "성형 수술", 일본의 "화장 기술", 태국의 "성전환 수술"이라고 한다.


마지막 하나는 중국의 "이미지 가공 기술". 중국은 20세기에 가공 제조로서, 21세기는 IT 세계의 대국으로 성장했다. 그 두 가지 기술을 결합하여, 우리들은, 쉽게 "아름다움"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 게시물 사진은 "내"가 중심


SNS에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세계의 젊은이들의 일반적인 행위일지도 모르지만, 우리와 중국을 비교해보면, 우리의 사진 게시물은 풍경과 음식, 동물이 중심인데 반해, 중국인 여성은 오로지 자신의 사진을 많이 게시하는 경향이 있다. 중국 최대의 메시지 응용 프로그램인 WeChat은, 1회에 최대 9장의 사진을 게시할 수 있는데, 그 9장 모두를 자신의 사진으로 올리는 친구들도 많다.




그런 셀카를 좋아하는 중국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으로 히트 한 것이 카시오 디지털 카메라 "EX-TR100"이다. 카메라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셀카를 찍을 때 편리하여 큰 인기를 얻어, 2011년에 중국과 홍콩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그 무렵부터 중국 내외의 업체들은 중국 용의 셀카 기능을 강화한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중국 IT 거인 화웨이의 스마트폰의 인기 기종은 소유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자동으로 미용을 보정해주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 24명 중 21명이 사용하는 셀카 어플리케이션 "美図秀秀(메이투 슈슈)"


예를 들어, 중국 여성 24명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 셀카 용 앱을 설치하지 않은 사람은 3명 밖에 없다. 18명은, 중국 기업 "Meitu)가 개발 한 "메이투 슈슈" 만을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3명은 메이투 슈슈를 포함한 여러 응용 프로그램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고.



Meitu의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메이투 슈슈의 다운로드 수는 약 11억회. 월간 액티브 유저수는 4억 5000만명으로, LINE(2억 1700만-2016년말 기준)이나 Twitter(3억 2800만 - 2017년 3월말 시점)을 웃돈다. 중국 외에서도 5억의 사용자가 있는 미국 경제 미디어 TIME은 올해의 앱 추천 25에서 17위에 메이투 슈슈가 선정, "아시아에서는 이전부터 인기있었지만,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메이투 슈슈의 이름을 모르고도, Instagram이나 Facebook에서 이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가공 된 사진을 보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메이투 슈슈의 인기 비결은 강력한 보정 기능과 사용의 용이성을 양립하며 장난기도 가득한 점.



한 번의 클릭으로 7단계의 레벨로 나뉘어져 얼굴 가공이 이루어지고, 세부적으로 조정하고 싶을 때, 눈의 크기, 얼굴 축소, 치아의 색까지 파트마다 자유 자재로 조정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어떤 사람이라도 애니메이션과 같은 이차원적 캐릭터로 변신 할 수 있는 "차원 돌파" 기능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이 앱은 무료로 자유롭게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