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가 신경 쓰이는 계절...가리비와 굴로 수분 보충

여름에서 가을로 기후가 변화하고, 생활하기 쉬워졌다고는 말할 수 있겠지만, 반대로 "건조"가 신경 쓰이는 계절로 접어들었다.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피부가 거칠 거칠 해지는....


앞으로의 계절의 고민 No 1은 건조!

건조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약선(藥膳 : 약과 음식을 합친 말로, 약이 되는 음식)의 세계에서는 조개류라고 한다.


왜 조개류일까?



- 수분을 보충해주는 조개류가 여성의 젊음을 지원


"남성은 8의 배수, 여성은 7의 배수로 생명의 고비가 온다". 이것은 중국 의학의 고전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이다. 동양 의학에서는 성장, 생식, 노화 등 생명의 근본에 관련된 힘은 오장의 "신장"에 저장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힘인 "양"도 열을 식혀 적시는 힘인 "음"도, 근본인 "신장"에 축적되는 것. 시작부분의 문구는 평생 성장하고 쇠퇴하는 "신장"의 변화를 설명한 것이라고.


노화에 의해 "신장"이 쇠약 해져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 여성에게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은 "건조"의 증상이다. 여성의 본질은 음과 양으로 나누면 "음". 여성은 원래 조용하고 약간 서늘한 젖은 "음"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



젊은층에게서는 "음"이 충만해 있기 때문에, 여성은 신선하고 윤택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본질적 부분이 점점 쇠약해져가는...피부와 머리카락이 건조, 눈이 건조 등 건조 증상이 눈에 띄게 늘어나게 된다. "음"이 약해지면, 더위를 식히기 힘들기 때문에, 사춘기, 우울증, 불면증 등 갱년기 증상. 노화에 의해 나타나는 변화는 모두 여기와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가을 부터 겨울은 자연 건조가 심해지는 시기. 가뜩이나 건조가 신경이 쓰이는 계절에 젊은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노화에 의해 손실되기 쉬운 "촉촉하게 하는 힘", "열을 식히는 힘"을 확실히 보충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굴은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은지....약선은 보습 물질인 "음"을 보충하는 성격의 재료를 취하는 것을 추천. 그 중에서도 추천하는 것이 굴이나 가리비. 조개류는 보습 성분 인 "음"을 보완하는 동시에 노화를 방지해주는 힘을 발휘한다.


일명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각종 영양소를 균형있게 포함하는 우수한 재료. 특히 신진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군과 구리, 요오드, 아연 등 부족하기 쉬운 미네랄도 풍부하다. 


중화 요리의 국물로 사용되는 가리비는 맛 성분인 아미노산이 풍부하다. 약선에서는 수분을 보충 하는 것 외에 소화 기능을 돕는 작용이 있다고 하고, 허약 체질의 사람, 피로가 쌓여 있는 사람 등에 추천하고 싶은 재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