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Galaxy Note 7의 발화,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배터리 문제"였다고 발표했다.
향후에는 업계 표준을 초과 한 엄격한 검사 체제를 취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정책도 나와있다.
- Galaxy Note 7의 사고 원인은 "배터리"라고 단정
삼성은, Galaxy Note 7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1월 23일 발표했다.
조사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교, 스탠포드 대학의 전문가들부터 외부 요인을 포함 한 700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이루어졌고, 단말기 20만대, 배터리 3만대가 사용되었다.
Galaxy Note 7은 리콜 전후로 배터리 제조 업체를 변경했었지만, 2개 배터리 각각에 문제가 있었다고 결론 지었다.
지금까지 사고 원인은 박형화를 목표로하기 위해 빠듯한 부품을 담은 무리한 설계 외에도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또한 리콜 전후로 원인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지적되어 왔었지만, 원인은 어디까지나 배터리에 집중되어 있었다는 것이 삼성의 결론이었다.
- 2개 배터리 각각에 문제
A사의 배터리는 배터리의 마이너스 전극 주변에 절연 시트가 손상된 것에 의한 발열이 발생했다.
B사의 배터리는 절연 테이프가 손상되어 단락이 발생했다.
- X선 검사 등 "업계 표준을 상회"하는 재발 방지책을 도입
삼성은 이번 사고를 바탕으로, 열악한 환경이나 오용이 발생한 경우를 포함 내구성 테스트, X선에 의한 테스트, 육안에 의한 확인, 정밀 검사 등 "업계 표준을 상회하는 엄격한 기준"에 의한 재발 방지책의 도입을 발표했다.
또한 하드웨어 디자인시 배터리 보호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여, 소프트웨어 설계의 배터리 상태를 관리하는 기능을 강화한다고 되어있다.
삼성이, 제품의 안전성 강화 방안이, 전대 미문 규모의 리콜을 야기한 부정적 인 이미지에서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