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조작, 발을 따뜻하게 또는 굽 높이를 조절하는 "스마트 하이힐"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 "CES 2017"에서는 여러가지 Wi-Fi 기기 사이에서 시간축을 동기화 시킬 수 있는 기술이나 4K 디스플레이를 3개나 탑재하는 괴물 게이밍 노트북 등 다양한 가젯이 발표되게 되었지만, 여성을 위한 가젯도 많이 전시되었었다.


그 중 하나는, 힐의 높이를 조절하거나 발바닥의 온도를 제어 할 수 있는 Zhor-Tech의 스마트 하이힐 "Digitsole heels"이다.


Digitsole heels는 Bluetooth로 스마트폰과 연결하여 컨트롤이 가능한 것으로, 발바닥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타입과 뒤꿈치의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타입의 2종류가 있다.



이것이 힐 높이를 조정할 수 있는 타입으로, 힐 끝이 금속으로 되어있다. 힐 높이 1.7인치(약 4.3cm)에서 3.1인치(약 7.8cm)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하이힐 구두를 신고 있다가 다리를 다쳐버리는 여성도 많이 있고, 다리가 불편하고 아파오면 스마트폰의 버튼을 눌러 힐을 낮게 할 수 있다는 것은 편리하다.



그리고 이것이 발바닥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타입. 발바닥의 온도를 조정할 수 있는 운동화는 이미 Digitsole 브랜드로 등장해 있으며, 운동화에 이어 하이힐도 등장한 모양이다. 높이 조절 기능이 있는 DigiTsole heels는 다소 억센 디자인으로 되어 있지만, 온도가 조절 가능한 유형은 일반 하이힐과 별로 다르지 않는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모든 Digitsole heels도 충전이 필요하며, 온도 조절이 가능한 타입은 무선 충전에 대응하고 있지만, 높이 조절 유형은 발바닥에 Micro-USB 포트가 있는 것. 한 번 충전으로 4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밖에 Zhor-Tech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tsole 신발을 신고 이동 한 거리, 장소 및 연소 칼로리, 체온의 변화 등을 추적할 수 있는 것은 물론..달리거나 걷거나 할 때 충격의 유무를 감지하여 발바닥이 닳아 있는지 신발을 교체해야 할지 여부를 해석해준다.



어떤 환경에서도 발끝을 따뜻하게 유지해 준다.



체중이 걸리는 방법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운동 중 부하를 줄이고 부상을 방지하기도 가능하다. 또한 CES 2017에서는 이 외에도 L'Oreal이 스마트 브러쉬를, HiMirror Plus가 피부의 문제점을 가르쳐주는 스마트 거울을 출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