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에 화성을 조사했던 "바이킹 탐사선(1호와 2호)".
그 때 모았던 토양 샘플 데이터는 생물의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 이미 포함되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 화성의 토양 데이터를 재 검증
이것을 보고한 것은, 애리조나 주립 대학 템피 캠퍼스와 미국 국립 보건원 등의 우주 생물 학자들.
그들은 1976년에 바이킹이 채취 한 토양 데이터를 재조사하고, 거기에 생물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하는 종래의 주장을 검증했다. 그 결과, 바이킹이 채취 한 것에는 미생물에 의해 유도 된 반응과 유사한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발견.
연구 논문을 10월 1일 과학 전문지 "Astrobiology"에서 발표.
- 지구에서 채취 된 토양과 비슷했다
원래 바이킹에 의한 화성 탐사는, 두대의 Lander에 의해 행해졌다.
2대는 약 6400km 떨어진 장소에서, 로봇 팔을 사용하여 독자적으로 토양 샘플을 채취. 지구로 데이터가 보내져 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 2개의 샘플 모두 같은 결과가 나왔다.
또한 토양은 영양원을 주입하거나 열을 추가하거나, 더 어두운 공간에 2개월 가까이 보관하는 등 일련의 테스트를 받았다고 되어있다.
그 결과, 토양은 캘리포니아와 알래스카, 남극에서 채취 된 것과 상당히 유사하고, 그 데이터는 미생물에 의한 반응을 상기시키는 것이었다고...
그러나 당시 이 유사성은 생명체 이외의 것, 예를 들어 비 생물 토양 옥시 덴트 등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 생명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
재 검증 한 연구들에 의하면, 모든 연구 결과를 납득시키는 옥시 덴트는 지금까지도 발견되지 않고, 신진 대사 실험도 행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이번에 얻은 생명의 존재 증거는 생물학적 인 해석과 충돌하지 않고 미생물이 화성의 가혹한 환경 조건에 적응하고 진화했을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고 한다.
NASA의 Chris McKay 박사도, 최근 화성에서 물의 흔적이나 복잡한 유기 분자 메탄의 발견 등을 감안할 때, 우주 생물 학자들은 생명의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는 Science Daily에서 "예로서 바이킹의 결과가 생명이 존재하는 강한 증거를 보여줄 수 없었다해도, 이 연구 논문은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는.
바이킹의 샘플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논쟁이 계속되어 왔지만, 앞으로도 열리는 화성에 대한 미션이 새로운 사실을 밝힐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