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광 센서 등 스마트폰의 주요 부품은 세계적인 공급 부족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 중국 업체, 중고급 스마트폰에 주력
이것도 중국때문?
대만 언론 Digitimes가, 대만의 스마트폰 공급망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는 Oppo와 Vivo를 필두로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중급~고급 클래스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전체적인 출하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급증한다는 것이다.
2017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과 Apple이 1위, 2위를 차지할 정세는 변활 가능성이 없지만, 중국의 Huawei, Oppo, Vivo가 3위에서 5위로 진입할 것이라고 Digitimes는 보고있다.
실제로 조사 기관인 IDC에 따르면, 2016년 3분기 출하 대수 시장 점유율 조사에서도 이미 1위 삼성(21%), 2위 Apple(12.5%), 3위 화웨이(9.3%), 4위 Oppo(7.1%), 5위 Vivo(5.9%), 기타는 44.2%로 되어 있다.
전술 한 소식통은, 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에 대해 화웨이는 2016년 1억 3,900만대에서 1억 5,000만대 이상으로 늘리고, Vivo는 1억 대 이상의 출하를 예고하고 있다고 한다.
또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평균 판매 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고성능 가격 모델에 주력하고 있는 것 같다.
- iPhone의 OLED 탑재 소문으로 부품 부족 영향
Apple이 올해 출시 예정인 iPhone 8(가칭)에서 유기 EL(OLED) 패널을 채용한다는 소문에 따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OLED 패널의 확보에 분주하고 이는 상황이 OLED 공급 부족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금 현재 만족한 OLED 공급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삼성 뿐이다.
한편 주요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지금까지의 5인치에서 5.5/5.7 인치로 대형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 크기의 박막 트랜지스터 구동 액정 디스플레이(TFT LCD)의 공급이 올해도 계속 부족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