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에서 발견된 54개의 사람 손목! 도대체 무슨 일이?

지난 3월 8일, 시베리아의 어부들이 얼어붙은 아무르 강변을 걷고 있었을 때, 뭔가 섬뜩한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27쌍의 사람의 얼어 붙은 손목으로 총 54개였다는 것이다.


그것들은 전부 손목이 절단 되어있었고, 어떤 봉투에 담겨져 있었다고 한다.



- 강변에 버려진 사람의 손목, 27쌍


시베리안 타임스에 따르면, 어부는 하바로스프크 인근의 중국 국경까지 30킬로미어는 러시아의 가장 남쪽을 흐르는 아무르 강에서 손이 담긴 가방을 발견했다고 한다. 아무르 강은 지역 주민들이 자주 낚시를 하고 있는 곳이다.




최초, 눈밭에서 삐져 나온 하나의 손을 발견. 그리고 무더기로 담겨져 있던 가방이 발견되었다.


공개 된 현장 사진에는 54개의 손이 함부로 눈위에 쌓인 장면과, 이후에 제대로 정렬 된 장면이 찍혀있다. 그것은 언뜻보면 변색 된 가죽 장갑 처럼 생겼다.



- 법의학 연구소가 불법 투기 한 것


물론 범죄의 가능성이 의심되었지만, 수사에 나선 러시아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하바로프스크에 있는 법의학 연구소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불법으로 투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생체 물질(손)은 범죄로 인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법이 정한 절차에 위반하고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고 당국 소식통은 발표.


- 손목의 소유자의 신원은 오리무중



손의 발견 현장 부근에서는 의료용 붕대나 병원 신발 등도 발견되었다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시신이 처리 된 후 지문 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손을 절단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수사 당국에 의해 지문이 채취 된 것은, 27쌍 중에서 1쌍 뿐이었다는 사실. 


손의 원래 소유자의 신원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는데....그럼 누구 손일까?


자세히 보기 : siberiantimes